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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모든 거주자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전세계 소득(Worldwide Income)을 이듬해 4월 30일까지 캐나다 국세청에 신고 납부하여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소득의 내용에 따라 근로소득연말정산, 종합소득세신고, 양도소득세 신고, 이자/배당에 대한 분리과세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캐나다는 이러한 모든 소득을 합쳐서 매년 4월말까지 신고 납부합니다. 캐나다도 한국과 같이 소득의 크기에 따라 단계별 누진세율이 적용되고 최저 21% 에서 최고 44%까지 적용됩니다. 여기에 한국의 국민연금 같은 연금과 근로자의 경우 고용보험도 납부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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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도 각종 공제 및 조세감면제도가 있으며 주요 특기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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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부동산이나 주식을 팔아서 생기는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액의 50% 만이 과세대상이 되고, 중소사업을 운영하다 매각하는 경우는 세금을 나중에 내거나 일정액이 공제되는 등 투자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세금 혜택이 많으며, 증여세나 상속세 제도가 따로 없다는 점도 특기할 사항입니다. |
| 2) |
연금저축(RRSP) 등을 할 경우 그 만큼을 소득에서 공제하였다가 노년에 소득이 낮을 때 찾게 되면 그때 세금을 내는 세금 이연 제도도 있습니다. |
| 3) |
부부는 별도과세이며, 1인당 연간 개인 소득공제는 9,600불 이며 18세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1인당 2,000불이 소득 공제됩니다. 저소득층에 대하여는 보조수당이 있고 노년이 되면 기초 생활비가 연금으로 나옵니다. |
| 4) |
19세 이상 자녀는 별도 소득보고를 하며 본인의 대학 (Post Secondary) 학비를 소득에서 공제 받을 수 있으며 소득이 없는 경우 미 사용된 누적 학비는 기한 없이 나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학비의 일부를 부모께서 대신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
| 5) |
교회 등에 기부를 하면 기부금의 약 43%가 세금에서 공제가 되고 미사용액은 5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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