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인대양
 
"능력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인간이 하는 건 누구든지 마음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 김종훈

세계 최고의 IT연구기관인 벨 연구소 사상 역대 최연소이자 첫 외부인 사장 김종훈. 10여 년 간 하루 두 시간 자며 일할 정도의 지독한 노력으로 불가능에 도전해 '살아있는 IT신화'의 주인공이다.
1. 벤처정신으로 벨 연구소를 위기에서 구한 리더십
"남이 못한다 하면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 그런 생각이 생겨요.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면 거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저의 타고난 성격 같아요." - 김종훈

연간 투자비용 31억 달러, 특허 보유 수 2만 8천 건,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자랑하는 벨 연구소는 미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곳이다. 하지만 2005년 벨 연구소는 '좌초 위기의 타이타닉호'로 불릴 만큼 위기에 직면했다. 그런 상황에서 특유의 도전정신을 발휘해 사장직을 수락한 김종훈은 벤처신화를 세웠던 저력을 발휘해 벤처 팀을 만드는 등 상용화 전략을 통해 벨 연구소를 위기에서 구한 최고의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2.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민 1.5세대
가난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 온 열다섯 소년 김종훈. 빈민촌에 정착한 그의 학창시절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학교에서는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늘 외톨이였고, 학비를 벌기 위해 밤을 새워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고비까지 넘겨야 했다. 하지만 그런 역경 속에서도 그는 결코 좌절하지 않고, 주경야독하며 불가능과 싸운다.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던 그는 수학과 과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교2등으로 고등학교 졸업! 명문 존스홉킨스 대학 석사학위를 1년이나 빠른 3년 만에 마치고, 메릴랜드 대학에서는 보통 4~6년 걸리는 박사학위를 3년 만에 따내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게 된다.
3. 10억 달러의 벤처신화, 그 숨겨진 비밀은
사업가가 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그는 1992년 유리 시스템즈라는 벤처회사를 세운다. 직원 1명, 40달러로 시작한 회사였지만 그의 꿈은 5년 안에 최고의 회사로 키워낸다는 것이었다. 그는 그 불가능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하루 2시간 자며 일하는 초인적인 생활을 계속해 나간다. 또 최고의 연구원들과 페리 미국 前 국방장관, 울시 前 CIA 국장 등을 이사로 영입해 완벽한 팀워크로 세계 IT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1998년 ATM이라는 획기적인 군사 통신장치를 개발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바로 그 해, 유리 시스템즈를 세계 최고의 통신장비 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로지에 10억 달러(당시 우리 돈 1조 3천억 원)에 매각하며 벤처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4. 김종훈 사장이 공개한 성공요인 대 해부!
서른여덟의 나이에 미국 400대 부자로 떠오르며 부와 명예를 거머쥔 김종훈. 그러나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알카텔-루슨트의 캐리어 네트워크ㆍ광 네트워킹 부문 사장을 거쳐 현재 벨 연구소 사장에까지 오른다.
[출처 – 한국일보 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