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인대양
노바스코샤 주는 캐나다의 남동쪽 끝에 있는 주로 주도는 핼리팩스(Halifax) 이다. 전반적으로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갖고 있는 노바스코샤 주는 여름에서 가을 초까지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겨울엔 눈이 많이 내리고 연강수량은 연간 약 1,100mm 정도이다.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블루베리, 사과, 딸기, 담배 등의 농산물과 청어, 새우, 바닷가재, 가리비 등의 수산물 등이 풍부하여 식품가공업이 발달하였다. 노바스코샤라는 이름은 ‘새로운 스코틀랜드’라는 뜻으로 이름처럼 스코틀랜드의 문화적 색채가 강한 곳이다.
핼리팩스 다운타운의 중앙에 넓게 자리한 그랜드 퍼레이드 광장의 서쪽에는 언덕 위에 세워진 멋진 시계탑 건물이 있다. 이 시계탑은 1803년부터 계속해서 시간을 지켜오고 있으며 영국에서 제작되어 핼리팩스에 선물된 것이다.

시계탑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가면 별 모양의 요새인 시타델이 나오는데 프랑스군으로부터 뉴잉글랜드령을 보호하는 군사기지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1749년에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위치에 요새가 지어졌다. 현재의 요새는 영국군에 의해 재건된 것이다. 이 곳에서는 매일 정오에 성문 위에 장착된 대포를 쏘는 전통을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정문에선 매 시간 소규모의 위병 교대식이 열린다. 또한 내부에선 병사들이 관광객을 위하여 백파이프를 연주하며 한쪽에는 군사 박물관도 있다.
핼리팩스 페리 터미널의 북쪽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이색적인 곳이 히스토릭 프로퍼티스 이다. 주로 1813~1905년에 지어진 건물들로 핼리팩스 시의 대대적인 복원 노력에 힘입어 관광지로 재 탄생해 다양한 기념품점과 레스토랑, 부티크 등이 들어서 있다.

이 지역은 원래 핼리팩스 최초의 정착민들이 자리 잡은 곳으로 해상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19세기경에는 상인들과 밀매업자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곳이었다고 한다.
대서양 해양 박물관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해양박물관으로 1948년 개관하여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특색 있는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1917년의 핼리팩스 대폭발과 1912년의 타이타닉호 참변에 관한 상세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타이타닉호 관련 전시실에는 1등에서 3등석까지의 내부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형과 침몰까지의 과정, 희생자들에 관한 정보 등을 관람할 수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선박의 발달사를 일목 요연하게 정리해 놓았으며 박물관 뒤에는 ‘CCS 아카디아’ 라는 함선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