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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주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가끔씩 한국에서 습관적으로 무심코하던 나쁜운전습관이 나오게 됨을 느낀다. STOP싸인을 보고도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보행자나 차량이 없으면 그냥 지나가거나,고속도로에 통행량이 한국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보니 무심코 엑셀레다를 밟게 되는 것등이 좋은 예다. 이곳은 한국에 비해 운전법규가 엄격한 편이다. 아마도 무엇보다 사람의 안전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리라. 얼마전 이곳신문 텔레그래프 저널을 보니 공사구간에서 과속을하다 적발된 차량이 범칙금$1200을 부과받은 기시가 있었다. $1200, 한화로 약130만원이 넘는돈이다. 하긴 온타리오주에서 50km과속시에는 벌금이$10,000 이니 거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도로상에서 교통사고가 났을때 피해액이 $1000을 넘거나,부상자나 사망자가 있을경우,반드시 경찰에 신고한후 그들이 올때까지 사고현장을 떠나서는 안되며 만약 떠나면 범죄행위로 인정된다.또한 혈중알콜농도 0.08%이상인채로의 운전은 심각한 위반행위로 간주된다. 스쿨버스가 학생들을 등하교시키려고 정차해있을때 그 차를통과하여 주행하는것도 엄격히 금지된다. 이때 길양쪽에서 오고가는 차량모두가 다시 스쿨버스가 움직일 때까지 멈춰 기다려야만 한다. 이것을 알면서도 실수로 지나쳤다가 $500 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은 분이 제 주변에 있다. 이곳에서의 교통량은 출퇴근시간에 잠시 밀리는 것을 제외하면, 서로서로가 양보운전을 하다보니 별로 어려움이 없다. 특히 도로가 합류되는 지점에서는 두도로 각각에서 차례차례로 서로 번갈아가며 한대씩 진입하기때문에 무리하게 운전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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