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 노동력 부족 이미 시작되었다
캘거리, 풀타임 늘고 파트타임 줄고...

지난 해 초부터 캘거리의 오일개스 산업의 엔지니어를 포함한 인력부족사태가 예고된 가운데 알버타주
전체도 앞으로 심각한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알버타주의 경제는 캐나다의 경제를 이끌어갈 위치에 있지만 최근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고 있기 때문에
노동력의 인구분포가 변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노동력은 물론 숫적으로도 노동자가 부족하다.
인구증가도 이 현상을 돌리기엔 역부족이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알버타주의 실업률은 5.4%로 사스캐치완 5.0%, 마니토바 5.3%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낮다. 작년 5월의 실업률은 6.7% 이었다.
1년 전보다 5만6천명이 더 일 하고 있으며 취업이 2.8%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알버타주의 고용시장은 올해는 불황이전의 고용수준으로 돌아 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여러 사업에 많은 자본이 투입되고 있어 고용시장도 청신호다.
전문가들은 지난 해 후반기에는 고용시장이 조금 활기를 띤 것으로 밝혔다.

캘거리의 1년 전 실업률은 7.6%, 올해 5월은 5.7%다. 토마스 루카스죽 전 알버타주 고용 및 이민장관은
교통과 호텔, 식당을 포함한 서비스업계에 인력부족이 심각하다고 지난 해 논평했으며 당분간 사정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캘거리에 앞으로 10년간 7만 7천여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인력부족의 갭이 더 커질 전망이라는 것.
기술과 상업분야에서는 전문인력의 필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버타주정부가 고안한 장래 고용시장의 인력부족 예보에 따르면 약 16개의 업종이 3년 안으로 인력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한다.
소매점 매니저, 식당과 음식서비스 매니저, 기계학 엔지니어, 페트롤리움 엔지니어, 컴퓨터 프로그래머,
인터액티브 미디어 개발자, 웹디자이너와 웹 개발자, 일반의와 패밀리닥터, 간호사, 도매거래업자,
미용사와 이발사, 피부관리사와 관련업종 종사자, 건설업 공장기계 수리와 개인 메캐닉들 (타일공제외),
중장비기계 메케닉, 자동차바디수리공 등이다.

알버타주에는 지난 해 발표에서 풀타임이 1만 8천명이나 늘었고 파트타임이 9천 6백명 줄었다.
가장 많이 고용이 늘어난 산업은 건설업 8600명, 헬스케어와 소설서비스 6300명, 정보,
문화와 레크리에이션 5300명이다.
알버타주의 노동력부족은 장기적으로 웨스턴 캐나다의 인력부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출처 - 알버타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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