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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정을 지나고, 새해 첫 출근을 하였으며, 구정 동안 여유와 함께 지난 날 20년 넘게 살았던 캐나다에서의 옛 지인들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게 되었어요. 우리 회원님들께서 아시고 계시는 것과 같이, 나는 1989년에 가족들과 캐나다 이민을 가서 토론토와 뉴브런즈윅 & PEI에서 생활을 하였어요. 제가 이웃하며 지낸 분들 중에는 토론토, 벤쿠버, 캘거리(제 와이프가 캘거리 출신입니다 ^^), 위니팩, 몬트리올, 뉴브런즈윅, 핼리팩스, PEI, 그리고 마지막으로 뉴펄랜드(여긴 가시면 안됩니다 ^^)에 거주 중이신 좋은 분들이 계십니다. 이번 구정에는 동네 가계에 가서 만원 짜리 폰카드를 구입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이웃하며 지냈었던 분들과 전화 통화를 하였네요 ~ 전화를 드린 여러 지인들 중에 한때 뉴브런즈윅(프레데릭톤 거주)에 거주 하셨었던(15년 전이네요 ...), 지금은 벤쿠버에 거주 중이네요 ^^ 저와는 학교 다닐 적에 함께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 한국 분이십니다~ 오랜만에 전화를 드려 안부를 물으니, 그때에는 초등학교 다녔었던 자녀들이 사회인이 되어 이미 진출 하였더군요 … 그분과의 전화 통화 후, 아 … 우리 회원님들의 가정과 자녀들이 같은 방법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남겨 봅니다. 그 분과의 만남을 통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분에게는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1991년에 캐나다 뉴브런즈윅에 왔는데 영어를 전혀 배워주지를 않고, 캐나다로 데려와서 영어 한마디도 못 알아 듣는 애들에게 영어책 한 권을 다 읽으면 원하는 햄버거나, 선물을 주셨다는 군요(주로 용돈).
용돈 받는 재미에 그림이 많은 책을 읽고 또 읽어 대다 점점 그림이 적은 책으로 옮겨 가드니 드디어는 그림이 전혀 없는 책으로 가서는 용돈을 두둑히 마련 할 수 있었답니다.
주로 주말에는 항상 아이들과 도서관에 들려 하루에 3권이 최대한으로 빌려볼 수 있는 한도까지 빌려 보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없는 책은 서점에서 구입을 하군 했는데 언제인가 부터는 용돈 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읽는 요구가 없어졌고, 오히려 아이들 책을 사주는데 용돈 이상의 지출을 하였네요…
지금은 이런 연유로 인해서 큰 아이는 UBC(University of Vancouver) 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에는 Law School를 다시 졸업하고, 현재는 캐나다 연방 법원(오타와)에서 공무를 수행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둘째는 토론토 대학교 약대에서 졸업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 하시네요…
제가 제 아시는 지인에 대해 갑자기 말씀 드리는 이유는, 지난 한국에서의 생활을 하며 한국 부모님들의 자녀 교육과 진로에 대해 대학교 이름, 명성,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점 입니다.
자녀들의 향 후 진로가 결코, 학교가 문제가 아니라 배우는 자녀들의 학구열이 개개인을 형성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영어 책을 많이 본 자녀들이 기본적인 영어 실력과 상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할 테고, 훗 날 이 아이들이 캐나다 사회에 진출 할 때에는 당연이 기타의 캐나다 자녀들과 비교하여 좋은 조건 속에 본인들의 진로와 사회 진출을 모색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보았어요. 현재 자녀들의 아버님은 벤쿠버에서 조그마한 커피숍을 운영 중 입니다. 물론, 이런 조그마한 커피숍을 3군데 운영 중이라 본인이 직접 운영 한다기 보다는 매니져 형식으로 새로 이민 오신 고객들께 한 달에 C$3,000 씩 받아가며 생활 하고 계시며(3군데 C$ 10,000 이상씩 나온다는 … ㅋㅋㅋ), 가끔씩 한국에 나와 부모님을 만나 뵌다고 하시네요…
하여간, 캐나다에서는 한국 사람이 할 비즈니스가 없다, 취업 자리가 턱없이 모자르다, 아이들이 대학교 졸업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사는데 쪼달린다, 병원이 꽁자라는데 한국보다 서비스가 없다, 추워서 사람 살데가 아닌가 부다 …
이런말씀들을 듣기도 하지만, 제가 아는 지인들과 칭구들은 각자가 사는 곳과 생활은 다르지만, 위에 아시는 분들과 비교하여 큰 차이 없이 이민자 생활을 공유하고 있네요 … 지금도 상당수 캐나다에 정착 중인 새로운 이민자들의 말과 같이 캐나다에서도 할 일이 없다라는 곳을 김훈 차장은 열렬히 그립고, 가고 싶네요 … ^^ 아무리 말씀 드려도, 이민자의 삶과 미래를 가지고 그 결과를 1-2년 이민자의 결과를 가지고 말씀 나누기는 힘든 점이 있지 않나 싶어요… 잘 믿길지 모르겠지만, 지금 토론토에서 20년 넘게 사신 분들 중에 내 이름과 졸업 한 학교 이름을 대면 상당수 한국 이민자들이 나와 내 가족에 대해 기억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 해 봅니다. 제가 유명했던 한국 사람이 아니라… 20년 전만해도 한국 이민자의 수가 10,000 명 안 밖이였으니까요 ㅋㅋㅋ 하지만, 그 수많은 이민자들 중에 역이민이나 캐나다에서 한국 사람들과 자녀들이 할 일이 없다라고 돌아오시거나, 포기 하신 분들은 없다는 점입니다. 현재 ㈜이민법인 대양에서 캐나다 이민법 상담과 정착 관련하여 책임을 맏고는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힘겨운 삶과 직장 생활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그리고 우리 회원님들께 당부드리고 싶어요… 1-2년의 짧은 경험 속에 신규 이민자들의 부정적인 캐나다 정착기를 모든 이민자들의 결과로 보시기 보다는 오랜시간 공유하고 살아가야 하는 캐나다 생활에 정착을 다지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 하 실수가 있었으면 합니다. ㅋㅋㅋ 지금도 잘 믿기지가 않네요 … 15년 전 어린 두 자녀들이 내게 영어로 떠듬 떠듬 말하기 위해 나에게 질문을 하고는 했었는데 … 그때 잘 좀 해주었으면, 지금 이민업무 보며, 큰 아이에게 안부라도 전하면 좋을텐데 .. 하여간, 한국에서의 6번째 구정을 보내며 캐나다에 계시는 옛 지인들께서 다들 편온하게 보내신다고 하여 마음이 뿌 듯 합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새해에는 작년에 못 챙긴 좋은 일들 모두 가지실 수 있기를 희망 드릴께요 ^^ 감사합니다. 대양의 캐나다인 김훈 차장 스토리 ~ .jpg)
| 꼬모 (2011-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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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말씀입니다.
맹목적으로 좋다라는것도 문제지만, 짧은기간동안 본인이 느낀점만으로 모든것을 자기기준에 맞추어 좋고나쁨을 판단하는건 옳지 않지요.
가끔 현지에서 인터넷상 떠도는 불평불만의 글을 보다보면 안타까울때가 참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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