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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사관 탐방기~~ 대사관에서 전화가 와서 추가 제출된 서류를 가지고 가라는 통보를 받고,, 다음날 아침 일찍 캐나다 대사관으로 고고씽~~ 날씨도 좋고, 처음 가보는 캐나다 대사관이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캐나다 대사관의 위치는 요기 입니다^^ .jpg)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서대문역, 시청역 중 저는 서대문역을 선택했습니다. 서대문역 5번출구로 나와서 약 300M 걸어가면, 횡단보도가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회전을 해서 다시 200M 걸어가면 짠~ 캐나다 대사관이 보입니다. 처음에 눈에 띠는 것은 캐나다 국기이구요~ 
그 다음엔 캐나다 대사관 앞에 서있는 커다란 보호수 한 그루 입니다. 
보호수가 워낙 크다보니,, 한장의 사진을 찍기도 어렵네요~~ 수령이 520년이나 된 회화나무라고 합니다. 이 회화나무에 대한 한가지 일화를 얘기하자면,, 캐나다 대사관을 지을 때 이 회화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설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사관 정문이 일자가 아닌 약간 휘어져 있는 모습이지요~ 이렇게 나무 한그루 라도 훼손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캐나다인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대사관을 건축하기 위해 소요된 목재는 모두 캐나다에서 공수해 왔다고 하네요.. ㅎㅎ 제가 캐나다 대사관에 온 목적을 잊어버리면 안되지요^^ 이민.비자을 위해서는 건물을 돌아 뒤쪽으로 가면 됩니다.. 
캐나다 대사관에서는 이민, 비자 업무를 위한 업무시간이 오전시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이니, 오후에 가셨다가 닫혀져 있는 철문을 보고 놀라지 않으시길 바래요^^ 철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가면 이민/비자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기다릴 수 있는 긴 의자가 쭉 놓여져 있고, 벽걸이 TV에서는 캐나다 방송으로 보이는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 심플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요 벽면의 TV를 한장 찍고 슬그먼히 눈치를 보니,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시네요^^,, .jpg)
예전에 미국 대사관에 비자 받으러 갈 때도 그랬지만,, 이곳도 역시 일체의 접촉이 허락되지 않는 유리문 안에 대사관 직원이 있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왔다고 말을하니, 서류를 바로 전해주시는 군요^^ 그냥 업무를 위해 잠시 들린 캐나다대사관이지만, 캐나다에 가고 싶어하는 맘이 있어서 인지, 왠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답니다.. 요 밑에 앰블램은 캐나다 대사관 벽면에 붙어있는 것입니다. 
즐거운 캐나다 대사관 탐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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