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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에서 월급 많이 받는 직업 BC통계청, 121개 직종 직업
BC주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직업은 대학교수로 조사됐다.
BC주 주정부가 121개 직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 임금 통계'에서 대학교수들은 시간당 평균 68.99달러를 받아 경제적으로 가장 안정된 직업으로 꼽혔다.
재무·홍보 담당 고위 임원이 57.54달러로 그 뒤를 이었으며 재무 전문가(37.86달러)와 토목 기사(37.46달러), 간호사(36.59달러)가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급여가 많은 순서로 6위~10위는 보험·부동산 전문가(35.80달러), 영업·마케팅·광고 전문가(35.67달러), 제조·운수·건설업 고위직(35.48달러),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35.02달러), 비즈니스 관련 전문직(34.61달러)이었다.
급여가 낮은 쪽부터 보면 서버 등 식당종업원이 10.15달러로 가장 박봉에 시달렸으며, 봉제사(10.58달러), 주방 보조(10.87달러), 보모·비닐하우스 작업자(11.20달러), 캐셔(11.51달러), 경비원(12.11달러), 식료품점 점원(12.65달러), 일반 농장 직원(12.93달러), 요리사(13.19달러), 제빵사(13.30달러) 순이었다.
특히 요리사와 제빵기술자는 대졸자 가운데 가장 저임금을 받는 직종으로 BC통계청 조사에서 집계됐다.
평균 급여에 비해 초봉이 낮은 직업도 조사됐다. 고교 이상의 교육기관 조교의 경우 첫 월급이 평균 급여의 절반 정도 수준에 미쳤으며 전기기술자(59.7%)와 초등학교 교사(66.5%)도 근무 기간이 길수록 급여가 가파르게 올랐다.
반면에 초등학교 보조교사, 간병인, 컴퓨터·정보 관련책임자, 금융기관 직원 등은 근무 연차에 상관없이 급여가 별 차이없는 직종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주당 30시간 이상 근무자를 전일제 노동자로 분류했는데 가장 근무시간이 긴 직종은 벌목관련 종사자로 주당 51시간 가량 근무했고 가장 일하는 시간이 적은 직종은 대학교수로 주 평균 30시간만 근무했다. 출처: 뱅쿠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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