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 건축개발 업자는 개발 현장에 있는 오리 가족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은 물론 개발 날짜도 변경했다.
캘거리 노스이스트지역의 공업지역( deerfoot Trail 과  country hills boulevard) 의 개발을 진행중인 Melcor Developments 는 이 지역 연못에서 오리가족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공사진행 계획을 바꿨다.
캘거리 시 소속 자연지역 관리부는 철새들을 보호하는 법률에 따라 개발업체에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충분히 알리고 야생 물새들의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에따라 개발 업체는 공사를 늦여름 쯤으로 늦췄다. 연못이 없어지면 새끼오리들이 갈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오리가족들의 필요에 따라 공사 계획을 변경시켜 연못물 위에 오리 새끼들이 잘 날아다닐 수 있는 늦여름 까지 물을 빼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캘거리는 아직 훈훈하여 살만하다. 이러한 야생 보호의 정서가 남아 있다는 것이 대자연 속의 아름다운 캘거리 시를 조성하는데 한 몫을 하지 않을 가싶다.
또한 개발 업체는 현재 개발 진행 중인 곳 인근에  새로운 습 지대를 내년에 조성 할 예정이다.

출처 - 앨버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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