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는 변기를 통하여 흘러나오는 폐기물을 가공하여 수입을 올리고자 하고 한다. 현재 캘거리 시는 매일 약 10,000톤 정도의 탈수한 유기물과 6,000톤 정도의 농화유기물을 사가지고 가서 사용할 사람을 찾고 있다.
캘거리에서 첨단의 시설을 자랑하는 폐기물 처리장이 생산한 비료부산물을 누군가가 사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실지로 이러한 비료를 사용할 곳이 있을까?
캘거리 폐기물 처리장 책임자들은 이 문제를 두고 조사 중이다. 지난 30년 동안은 이미 처리됀 폐기물을 조용히 인근 농부들에게 무료로 공급하여 왔었으며 이 농축 유기비료 제품은 오래 전부터 농부들의 인기 속에 생산성을 늘이는 토질개선용으로 사용하여 왔다고 한다. 
우리가 변기를 한번씩 사용할 때마다 이 폐기물은 캘거리 하수구 시스템을 따라 폐기물 처리장까지 가고 거기서 다시 처리과정을 거쳐 유기물이 걸러지고 이 걸러진 유기물은 다시 저장 시스템을 통하여 결국 유기물로 가공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가공물질은 다시 탱크 트럭에 실려져 인근 농장으로 옮겨지며 농장의 땅 10cm 아래에 묻힌다.
매년 10,000대의 탱크 트럭이 동원 돼 그 적하물 2000만 킬로 그램의 폐기물을 옮기고 있는데 이 말은 캘거리 Nose Hill Park 사이즈의 농지를 한번도 아니고 2번이나 풍부하게 만드는 양이다.
이 유기물질은 강력한 비료도 되지만 그 냄새도 만만치 않으며 무엇보다도 질소 농도가 갑자기 높아지는 이유때문에 농지에 3년 만에 한번 정도 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유기비료를 사용한 농장에서 생산 됀 농작물을 먹고 병원균 때문에 또는 다른 이유로 병에 걸렸다는 신고가 들어온적은 없지만 일반 적인 전통방식의 유기비료와는 달리 이 폐기비료에 특정의 병원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뿌리를 사용하는 채소와 인가와 가까운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폐단도 있다.
폐기물을 걸르고 처리한 덕분에 캘거리 폐수 처리장 아래로 흘러내려가는 물은 다행히 깨끗한 물이 돼 흘러간다는 사실까지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이미 알고 있지만 이 걸러진 유기물질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폐기물 처리장에서 없어지는 지 그 과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2011년까지 기록상으로 보면 이 폐기물 처리 과정이 캘거리 시민 한 명당 3.5 달러의 경비가 소비되고 있으며 이 유기비료를 없앨 수 있는 장소를 찾는데 점점 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캘거리 시는 상업적인 구매자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돈을 벌고자 하는 목적보다 처리됀 폐기물을 없에고자 하는것이 캘거리 시의 목적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캘거리 시만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에드몬톤, 토론토, 오타와, 사스카툰, 리자이나, 워터루, 레드디어, 레스브리지 등 캐나다 도시와 미국, 호주, 중국 외에도 여러 유럽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인간 폐기물이라기 보다는 유기비료라고 하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출처 - 앨버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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