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 시 적잖은 200달러 벌금 물어야

캘거리 시 교통부는 캘거리 시민들의 자동차 소음 공해의 치수를 측정하는 기계를 도입하여 적발하기 전 시민들에게 자발적으로 의심스러운 자동차의 소음 정도를 측정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이미 모든 실험단계가 마무리 된 이 소음측정기를 캘거리 시에 배치하기 전 오는 26일 52 St. S.E 의 캘거리 경찰 training track 에 장치하여 시민들에게 선을 보이며 이 때 의심스러운 차들의 소음 데시벨을 측정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소음 측정기는 선을 보인 후 캘거리 시내 가장 시끄러운 곳에 배치 되어 비데오 녹화기와 함께 차량들의 소음상태를 측정하고 기준치 이상의 차량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녹화가 되어 차주들에게 연락이 취해진다.
첫 달에는 우편상으로 경고장이 날아갈 것이지만 시험 기간 이 후에는 96 데시벨을 초과한 차량들에게는 200달러의 벌금티켓이 주어진다. 96데시벨은 보잉 737 항공기가 지상 1800미터 지점에서 하강하고 있을 때 나오는 정도의 소음이라고 한다.
캘거리 시내에서 자동차 소음으로 가장 많은 불평이 들어오는 지역은 17에브뉴 사우스웨스트와 9에브뉴 사우스이스트 그리고 잉글우드 지역이다.

출처 - 앨버타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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