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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변호사 2015-08-13 2015
[칼럼#33] 미국 방문비자 똑바로 알기

미국 방문비자 똑바로 알기

 

무비자 프로그램 (Visa Waive Program)2008 11 27일 시행된 이후 미국방문객 10명중 7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오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최대장점은 번거로운 인터뷰 없이 비교적 간단한 온라인 신청만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입국목적이 관광, 친지방문, 상용등의 목적으로 제한되며 최대한 90일간만 체류할 수 있고, 미국내에서 영주권신청, 체류기간연장신청, 그리고 다른신분으로 변경신청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과거 미국내에서 불법체류나 불법취업 경력이 있다든가, 비자거절기록, 입국거절기록 또는 범죄기록이 있을경우 무비자 프로그램 자체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제도상의 제약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방문비자 (B1B2 비자) 라고 하는 비자의 용도와 같습니다. 맞습니다. 2008 1127일 이전에는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관광, 친지방문, 상용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방문비자 (B1B2 비자)를 신청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방문비자 신청자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이 협정을 체결하였고 단순방문인 경우 비자발급절차를 단순화 시킨 것입니다. 문제는 요즘 방문비자의 거절율이 굉장히 높다는 것인데, 주요한 사유와 해결책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첫번째, 미국 방문비자 거절사유로는 입국목적이 상이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비자에는 그에 걸맞는 입국목적이 있어야 하며, 신청자는 반드시 입국목적에 맞는 비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공부하러 미국에 갈 경우 유학비자를 신청해야 하며, 직장 다니기 위해 미국에 갈 경우 취업비자 또는 주재원비자를 신청해야 하며,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해 갈 경우 소액투자비자 (E-2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미국 방문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상용, 관광, 친지방문, 또는 치료목적중 하나여야 합니다. 대표적인 입국목적이 상이한 케이스로는 인턴으로 가는데 방문비자를 신청하는 케이스와 유학중인 자녀를 케어하기 위해 방문비자를 신청하는 케이스들 입니다.

 

두번째 거절사유는 인터뷰와 서류준비를 소홀히 하기 때문 입니다. 열심히 서류준비를 한다 하지만 실제 인터뷰시 영사는 준비한 서류를 보지 않고 인터뷰를 진행 합니다. 영사는 기본적으로 입국하는 목적이 신청비자의 카테고리와 맞는지, 충분한 재정적인 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확실한 귀국의사가 있는지를 인터뷰 시 확인하려고 합니다. 영사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질문을 하며 내가 과연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해야 비자발급이 용이한가를 충분히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서류 또한 카테고리별로 깔끔하게 준비하고 영사가 요구할 경우 바로 제시할 수 있도록 위치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기본적인 얘기 같지만 입국목적에 맞는 비자를 잘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후 선택한 비자에 대한 개요, 신청자격, 제출서류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서류준비 및 인터뷰교육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를 하신다면 비자발급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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