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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의 CEO&Leader 인터뷰에 "(주)이민법인 대양"의 김지선 대표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민 업계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김지선 대표의 이민에 대한 나름의 정의와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에 대한 조언이 소개되었습니다.> .jpg)
우리나라가 이민의 역사를 연 지 108년이 됐다. 1902년 12월, 조선인 102명이 사탕수수 채취 노동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간 이후 세계 전역으로 이민자의 숫자가 늘어났다.
특히 한 때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유행어가 생겼을 정도로 미주 지역 이민이 줄을 이었다.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어서 조금이라도 잘 살고 싶은 마음에 눈물을 머금고 국제선 비행기에 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이민은 이제 더 이상 ‘도피’의 창구가 아니다. 이민을 통해 새로운 것을 얻고,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을 새롭게 알리는 긍정적 현상으로 변화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 배운 것을 외국에서 더 배우고 익히기 위해 떠나는 ‘라이선스 이민’의 숫자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이 아닌 캐나다로의 이민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캐나다 이민 전문 컨설팅 업체인 이민법인 대양의 김지선 대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 이민 가구의 증가세를 현지 이민법의 개방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4대 이민국 중 호주와 뉴질랜드의 이민은 신규 이민이 어려워지도록 현지 이민법이 개정되어 사실상 힘들어졌습니다.
미국은 이미 이민을 간 친지의 초청으로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캐나다는 이민법이 개방적이어서 현실적으로 접근이 아주 수월한 나라입니다.”
김 대표는 “캐나다의 정책은 자본주의적 요소와 사회주의적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의료와 보육, 노후 보장 등 사회보장제도에 있어 무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철저한 자본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이웃나라 미국과 다른 점이다.
사회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캐나다의 정책 기조는 미국보다 앞선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생활비가 미국보다 현저하게 싸다는 점도 캐나다의 장점 중 하나다.
캐나다 이민 사유의 대부분은 교육 이민이다. 캐나다의 교육 조건이 영어권 국가 중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영어권 국가 중 가장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춘 곳이 캐나다”라고 분석했다. “사람됨을 먼저 가르치는 전인교육이 캐나다 교육의 핵심”이라고 설명한 그녀는
“가장 기본적인 영어 능력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캐나다 어학연수 수요를 늘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캐나다를 ‘쉼표 같은 나라’라고 정의했다. 이민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기 개발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민=인생의 마침표’라고 각인됐던 과거의 공식을 완벽하게 뒤집는 그녀만의 정의가 돋보였다. 미국에서 공부를 마친 김 대표는 해외 유학의 증가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는
그녀는 “선진 문물을 직접 보고 느낀 뒤에 모국에서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 유학의 참 의미”라고 말했다. 그녀는 “유학을 소모적 행동으로 볼 것이 아니라, 더 큰 꿈을 키우기 위한 생산적 행동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를 주문했다.
“먼저 내가 갈 나라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준비 없는 이민은 실패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 나라에 갈 수 있는 신분이 되는지 알아보세요. 이때는 영주권 취득에 대해 공인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끝으로 영어 공부는 필수입니다. 영어를 충분히 익혀야 현지에서 고생을 덜 할 수 있습니다.”
정백현 기자 jjeom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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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 (2010-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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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잡지보고 홈페이지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이민이란것이 생각만하고 막상 시작할 엄두가 많 이 안 났었는데,,,빠른시간내에 내 아이을 위해서 한번 준비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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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pe9253 (2010-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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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이사님~ 안녕하세요 ㅎㅎ 이사님이랑 상담받고 요즘 열심히 영어공부중이랍니다^^ 이것저것 정보 도 많이 주시고, 저 아직 자격도 안되는데 이런저런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내년에 결혼 한 후에 꼭 전문인력 진행할께요~ 그때 뵈어요~~ 홈페이지도 종종 놀러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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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지숙 (2010-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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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같은 나라＇라 맘에 와 닿는 말이네요, 이민이 한국과는 다른 여유있는 삶만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 던데, 역시 이민도 현실이다보니, 영어나 생활면에서 준비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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