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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샘 캐나다 스토리 제목 : From English, To French 오늘 정들었던 The English Class의 마지막 수업을 하였다. 3월부터 시작하여 숨가쁘게 달려온 영어수업, 처음에는 빛의 속도로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수업과 말씀이 도대체 내가 아는 영어가 맞긴 맞는 건가? 하는 한탄과 괴로움에 잠 못 드는 날들이었겄 만 어느 듯 “이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으니 그만 하산하시오~”라고 말씀하시니 감동이 하늘을 찌른다. 물론 우리 Class는 진작에 끝났는데 나는 몸이 아픈 관계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으면서 1달정도 학원을 다니지 못했다. 그 사이 나의 동료들은 레벨 등업을 하였고, 지금 사진에 함께 있는 친구들은 정확히 말해서 후배들인 셈이고 난 재수를 한 셈이겠다. ㅎㅎ 늦은 나이에 젊은 학생들과 공부하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똑똑한 서양 친구들 사이에서 도태되지 않고 버티기도 쉽지는 않다. 그들이 나를 나이가 많다고 무시하거나 동양인이라고 천대하지는 않지만 내 스스로가 다른 모습과 안 되는 영어실력으로 스스로 비관하고 스스로 낮추는 일이 있으니 그러지 않으려고 하지만 매주 시험을 보고 결과가 나올 때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처음 시작한 level1에서는 내가 선두였었다. Grammar(문법)은 만점을 놓친 적이 없었고, Conversation(회화)도 안 되는 영어지만 손짓 발짓, 무식한 콩글리쉬로 대충 이해시키고 이해를 하였다. 하지만 level이 점점 올라 갈수록 콩글리쉬는 이제 먹히지 않고, 어휘나 문장기법이 어려워지고 길어지면서 나의 한계를 넘어선 영어의 장벽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런 시절도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된다. 늦은 나이에 안 되는 영어를 공부한답시고 지새운 밤이 이제는 나의 유일한 행복이 된다. 요즘의 선생님들의 말이 100%아니지만 80~90%는 이해가 되고 그기에 대한 나의 의견도 조목조목 말할 수 있으니 놀랍지 아니한가~ 언제 한국 가서 이 좋은 실력은 한번 발휘해야 하는데...ㅎㅎ 무식한 시골학교 교사가 영어에 재미가 붙어서 통역을 하고 번역을 하고 CNN이나 Movie를 자막 없이 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남은 A.L.I기간을 다시 불어반으로 옮겨서 Level“0”에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련다. A(아) B(붸) C(쎄) D(데) E(으) F(에프) G(줴) . . 뢀파벳부터가 매우 생소하지만 생소해서 난 좋다.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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