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샘 캐나다 스토리

제목 : Montreal iPhone Store with my son

비 온 뒤 맑은 가을 하늘을 벗삼아 첫째 아들(진리)와 함께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iPhone매장을 찾았다. 휴대폰을 사러 간 것은 아니고 최신 폰이 나왔다고 하길래 얼마나 좋은가 한번 시험도 해보고 또 다른 장비들(애플워치, 이어폰, 스피커 등)도 구경도 할 겸 아들과 함께 신나게 집을 나섰다.

지하철을 타고 20분쯤 가서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iPhone Store에 우리는 들어섰다. 미국에 있는 큰 규모의 매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작은 빌딩 하나를 통째로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애플은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1층은 유저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제품을 여유 있는 공간에 깔끔하고 많이 배치해 두어 누구나 기다리지 않고 최신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두었다.

그리고 위층에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의 새로운 기능들과 기존 폰들의 중요한 기능을 강의하는 장소이다.

지하층에는 A/S센터같은 것이 위치해 있어, 수리와 교환 등의 업무를 보는 듯 하다.

특히, 눈에 가는 것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iPhone XS, 출신 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iPhone X를 올 단종시키고 새롭게 출시한 이 녀석은 겉모습은 비슷할지 몰라도 그 기능과 속도는 단연코 세계최고이다. 삼성폰이 아무리 잘 만들어도 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이곳에 와서는 iPhone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폰이 대세이고 iPhone이 드문 드문 보이지만 이곳은 정 반대이다. 거의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iPhone을 사용한다. 간간히 아주 드물게 삼성폰은 볼 수 있다.

핸드폰뿐만 아니라 현란한 자태를 뽐내는 워치도 참으로 탐나는 도다.

요즘은 무선이 대세인지라 선이 없는 무선이어폰, 무선 해드셋들도 가지 각색의 자기들만의 기능과 외모를 뽐내는 데에서 우리 부자는 한참을 얼이 나간 사람처럼 있었다. 음악도 들어봤는데 엄청나게 좋은 사운드임에는 틀림없다.

이곳에서도 방탄소년단(B.T.S)의 음원이 수시로 흘러나온다. 은근 기분이 좋다.

아들은 최신폰 iPhone XS를 갖고 싶은 모양이다. 벌써 휴대폰 없이 거의 1년을 지냈는데 많이 미안하고 잘 참아준 아들이 대견하다. 요즘 10대들은 부모 없이는 살아도 폰 없이는 못산다 하지 않던가!

잘 참아준 아들에게 머지 않아 몰래 사두었다가 서프라이즈 해줘야겠다.

엄청난 가격이다. CA$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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