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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둥이아빠입니다. 제가 미래의 살 곳으로 미국 대신 캐나다를 선택한 여러 이유중 하나는 범죄/사고와 관련된 '안전문제'입니다. 가끔 들려오는 총기난사 사건은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저에게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캐나다는 세계적으로도 범죄율이 낮은 국가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그 캐나다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곳과 다소 위험한 곳으로 구분이 되더군요. 며칠전 조부장님께서 알려주신 캐나다에서 살기좋은 도시를 통해 뉴브런즈윅의 주요 도시들이 토론토나 밴쿠버에 비해 여건이그다지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제목에서와 같이 캐나다에서의 안전지역, 위험지역에 대한 자료를 발견, 저희 NB가족들과도 공유하고자 소개합니다(캐나다 시사주간지 Macleans에서 발췌, 1999년 및 2009년 범죄발생 통계치를 근거로 산정하였다고 함). 위의 캐나다 지도를 보시면 따뜻한 색 구역(붉은색, 오렌지색, 노란색 등)은 위험지역으로 캐나다 평균 범죄율 대비 '+' 수치를 나타내고 초록색, 연두색 구역은 평균 대비 '-'수치를 나타냅니다. 그림을 보시면 추운 북부지역과 캐나다 중서부 지역이 캐나다내에서 상대적으로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온타리오주, 퀘벡주 및 아틀랜틱 캐나다(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PEI, 뉴펀들랜드)는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저는 솔직히 밴쿠버에 대한 동경이 조금 있었는데, 결과치(+37.40%)가 영 아니군요... 역시 뉴브런즈윅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캐나다 동부)은 사는 사람들 수준이 괜찮은 듯 싶습니다. 무척 다행이네요... 뉴브런즈윅 : -19% 조금 더 궁금해서 그러면 프레데릭턴, 세인트존, 몽튼은 각각 어느 수준인지 찾아 보았습니다. 자료에는 캐나다內 100개 주요 도시를 가장 위험한 곳부터 쭈~욱 서열을 매겨놓았는데... 세인트존이 '+44.95%', 몽튼이 '-4.99%', 그리고 프레데릭턴이 '-2.79%'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 지난번 조부장님 자료상에도 세인트존이 그다지 좋지않은 성적을 나타냈는데, 아마도 범죄발생율과 관련해서도 그 영향을 받은 듯 싶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세인트존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시는 분에게는 다소 우울한 소식이 되었겠네요... 그래도 세인트존을 포함하여 뉴브런즈윅 참으로 좋은 곳임에는 틀림없는 듯 합니다... 참고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온타리오주內Caledon(-69.73%)이고 가장 위험한 도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內 Prince George(+90.41%)라고 하네요... 우리 모두 착하게 삽시다... 싼타할아버지 곧 오실텐데...
| 푸른숲 (201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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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이는 것도 범죄라고 생각합니다만...캬캬~~ 여하튼 뉴브런즈윅의 안전함에 기분이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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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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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NB가족은 인터뷰 연습때 독방에서 받는 취조와 고문... 이에 대한 복수로 술먹이는 고문을 하진 않습니다. 술 먹이는 것과 술권하는 것(그것도 정중하게...)은 엄연히 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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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휘 (2010-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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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역시 제가 정착지로 생각하고 있는 몽턴 지역이 범죄율은 가장 낮네요 ^^ 제가 범죄 많다는 토론토에서 20년 살았지만, ㅋㅋㅋ 미국 시골 지역과 비교해도 "참새 발에 때 정도" 라니 까요 ^^ 만약 .. 우리나라 처럼 인천 공항에서 담배 불 집어 던지는 조폭 형님들 그곳에 가시면, ㅋㅋㅋ 3끼 밥 주 는 감옥 생활에 대한 환상은 끝이지요 ^^ ㅋㅋㅋ 캐나다 또는 미국 감옥 가면, 괜히 문신 몇개하고 왔다 갔 다 하면, 수명이 많이 짧아진다는 .. 하여간, 20년 토론토(인구 천만명)에서 현지 신문사에서 근무하며, 동료 기자들이 항상 하는 말이 데체 캐 나다는 무슨일이 생겨야 기자들 먹고 산다며 ㅋㅋㅋ 아차.. 미국 쌍둥이 빌딩 폭파 당시 신문사 동료 기자들과 함께 "The Globe & Mail" 신문사가 200년 역사 중에 가장 바쁜 하루 였다는 ... 하여간, 난 범죄 생각하면 한국이 젤 무섭네요 ~ 밤 11시 여기 역삼역 쪽에 함 와보셔요... 20-30대 조폭 형 님들이 한쪽 귀에만 이어폰 끼고, 입에서 무시무시한 욕 잔뜩 ... 하여간 한국에서 수명 꽉 채우고 살려면, 보고도 못본척~ 울 어머니가 제게 한국에 막 왔을때 해주신 말씀이네요 ㅋㅋㅋ 하여간, 캐나다 범죄에 대한 내용을 보고 있으니 지난 날 신문사 동료들 생각이 나네요 ... 지금 갸들은 무얼 하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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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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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좀더 살펴보니 주로 범죄율이 높은 지역(서부 등)의 경우 마약과 이와 연루된 조직(gang)들로 인해 수치가 좋지 않게 나오는 듯 싶습니다. 통계치는 '살인, 성폭력, 약탈/강도, 차량탈취, 불법침입' 크게 5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평가를 했는데, 세인트존과 프레데릭턴의 경우 성폭력(Sexual Assault)측면에서 불행히도 좋지 않은 수치를 보였습니다(S 86.5%, F 85.37%). NB에 대해 좋은 것만 기재하고픈 맘이지만 사실은 알고 있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어서...-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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