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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둥이아빱니다. 지난번 눈치우기 관련하여 글을 올린 후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어제는 또 다른 체험을 했습니다. 이거 NB 가기 전에 하우스에서의 생존법을 미리 체득하는 듯 싶습니다...^^ (아마도 저희 NB가족 대다수 분들은 아파트 생활을 하고 계시겠죠?) 요즘 마트에 가보면 동절기용품코너에서 문풍지라든지 방풍 특수비닐 or 보온필름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아파트 살 때야 전혀 눈길조차 주지 않았었는데 단독에서 살고난 이후에는 자연스레 눈길이 가고 집어오게 됩니다. 아파트에서는 베란다(with 샷시) 거실이라든지 방이 그다지 춥지도 않고 겨울에도 지내기가 편리합니다. 단독의 경우 거실과 방들이 바로 외벽에 노출되다 보니 춥기도 하거니와 안팎의 온도차로 인해 아침이 되면 창가와 바닥에 물이 고이기 십상입니다(더군다나 군데군데 곰팡이도 피어 오르구요...). 어제는 마트에 가서 외풍차단 특수비닐을 구입해서 와이프와 함께 여기저기 창가와 유리문에 부착했습니다. 이 특수비닐이라는 것이 상당히 신기하더군요. 우선 양면테이프를 창문 테두리에 사각형 모양으로 붙인 뒤, 특수비닐을 펼쳐 양면 테이프 위에 조금 여유있게 붙입니다. 그리고나서 헤어드라이어기로 열을 가하면 비닐이 마치 유리처럼 빤빤하고 투명하게 펴집니다(마술같아요...). 이렇게 하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이중창문 효과로 외풍을 차단하고 창문을 통한 열손실을 막아 실내 공기를 따뜻하게 한답니다. (쓰다보니 제가 특수비닐 세일즈맨 같군요...-_-; 그래도 혹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 전달 차원에서...) .JPG)
단독에 4개월 가량 살다보니 매월 관리비 지출이 없어 돈이 절약되는 듯 싶지만, 겨울에는 대신에 난방비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도 당초 애들 방은 1층에 있고, 저희 부부 방은 2층에 있는데 지난 11월부터 아이들 침대 매트리스를 저희 2층 방 에 끌고 올라와서 겨울동안은 같이 겨울잠을 잡니다. (이러다 보니 2층 안방은 이불과 베개 등으로 늘 너저분 합니다...^^) 밤동안 2층은 보일러를 충분히 돌리고, 대신 1층은 얼지않을 정도로만 약하게 돌리는 것이지요... 가끔은 편리한 아파트 생활이 그립기도 하지만 단독주택 나름의 장점도 많은 바, 이 겨울도 넉넉히 이겨낼 참입니다...
| 관리자 (201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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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총무님...올려주신 만화는 저작권 문제로 삭제하였습니다...다음부터는 링크걸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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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숲 (2010-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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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 정말 재밌어요!!! 저도 맨날 하루도 안빼고 본다는... 글구..뉴브런즈윅 사업아이템에 특수비닐샵도 괜찮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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