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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다른 날과 달리 한시간 일찍 5시에 눈을 떳습니다. 창밖을 보니 눈이 오고 있었습니다. 6시 50분부터 분발이 약해지더니 7시가 되니 멈추더군요 남편 출근시키고 커피한잔을 들고 추운 베란다에 서서 겨울 평균 영하 13도의 뉴브런즈윅을 생각했봤습니다. 어제 그리고 그 전날 영하 13,12도 이정도면 참을 만하다...? 너무나 추운걸 싫어하는 저와 딸은 이틀동안 계속 밖을 돌아다녀봤습니다. 결론은 양호하다였습니다. 딸아이가 겨울 준비를 어떻게 해서 가야할지 본인이 리스트를 작성하더군요. 아마도 내복이 1순위였던것 같아요.. 모임방 글을 쭉읽으면서 정말 연말모임에 가고싶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수업을 빼고 그냥 바로 참석해야겠습니다. NB가족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
| 푸른숲 (2010-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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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런식으로 혹한기 훈련이 가능하군요!!! 너무 미리 적응하셔서 나중에 뉴브런즈윅 한겨울에 반 팔 티셔츠만 입고 돌아다니는 한국인 모녀 소식이 들리면 고객님인줄 알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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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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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왜 안오실까?... 했습니다. 집사람하고 아이들은 겨울에 꼭 내복을 입는데 저는 내복 한 벌 하나 없습니다.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내복을 입지 않아도 그리 힘들지가 않군요(습관이 아니라 지방층이 두터워서 그럴지도...-_-;). 다음 모임에서는 꼭 뵙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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