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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둥이아빱니다. 밤새 내린 눈에 모두들 평안 가운데 계신지요... 저는 일어나자마자 또다시 중무장을 하고 집밖으로 눈삽을 들고 나갔습니다. 먼저 집앞 눈들을 담근처로 치워놓고 몇몇 이웃분들과 함께 동네 어귀로 올라오는 오르막길 눈을 치웠습니다. 집으로 올라오는 초입길이 다소 오르막이라 눈이 쌓이고 얼으면 저희 집 차같이 다소 후진(-_-;) 차들은 올라오기가 버겁습니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노가다를 했군요. 아이들은 유치원 방학인지라 오전에 태권도와 피아노 학원을 데려다 주어야 하는데 길이 미끄럽기에 그냥 집에서 제가 돌보기로 하고... 따끈하게 핫초코를 아이들과 나눠 마시는데 대양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조부장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문자 못 받으셨나요? 총무님... 드뎌 노미니가 나왔습니다...' 아마 제가 노가다 하느라 문자오는 것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둔한 몸을 움직이느라 모든 기력이 다 쇠한 듯 했는데, 조부장님의 한마디 멘트로 바로 충전 100%가 됩니다. 솔직히 크리스마스가 지나면서 '아, 올해 안에 노미니 받기는 힘들구나' 생각을 했는데... (아시다시피 캐너디언들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긴 휴가를 가는 듯 싶어서...) 암튼 지난 4월 답사이후 약 8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노미니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치금제 시행으로 그 이전에 많은 이민자들이 수속을 서두른 바, 아마도 그 시점에 이민 신청자가 많아진 관계로 다소 시간이 지체된 듯 싶습니다. 최종 PR레터 수령까지는 아직도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이제 막 반환점을 도는 듯한 기분입니다... 아무쪼록 이후에도 우리 대양 NB가족들의 원활한 수속진행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JPG)
| steve (201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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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노"가다를 했더니 "노"미니가 나왔다.. 아주 절묘하네요... 이런것을 한해멋지게 장식햇다고 표현해도 되겠죠..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순풍에 돛단듯이 멋지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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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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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님, 감사합니다. 노미니 수령이후 다음 단계는 파일넘버 수령입니다. 그렇다면 1달여 뒤에 미용실에 가서 "파"마를 하면 "파"일넘버가 나올까요? 나온다면 까짓 파마 한번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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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제이 (201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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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ㅎㅎ 재밌습니다! 파마머리의 허총무님 얼굴을 그려보니...ㅋㅋㅋ 네, 한번 해 봐주세요. 바로 '파일넘버'나올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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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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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氏 미용실 찾아가면 될라나요? 그나저나 사업장이 어디에 있는지... 지난번 송년모임에서 1등 경품 당첨되어 기분좋아서 discount 팍팍 해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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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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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으신게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앞으로의 진행도 순조롭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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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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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침부터 동네 공익사업(눈치우기)에 참여했더니 싼타께서 빠뜨린 선물을 뒤늦게 주고 가신 듯 합니다...^^ 그나저나 또 다시 폭설이 온다고 하는데 착한 일 또 하면 뭘 주실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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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s.J (201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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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로또 대박의 꿈을 한번??^^ ㅎㅎㅎ 저희 대양 staff들에게도 부디 제발 싼타께서 미처 놓고 가지 못한 선물 좀 주셨으면 하네요 쯥...우리는 잊어버리신건지...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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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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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장님께는 싼타가 늑대목도리 하나 두고 가셔야 할텐데...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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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주삼배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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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 축하드립니다...조부장님 저는 신체검사 외 안나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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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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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노미니 수령 축하 댓글에 회장님 본인 수속 문의를 하시다니... 헉...게다가 세세히 답변까지 하시는 조부장님도...허걱^^ 두 분 모두 별도의 場에서 협의하심이 좋을 듯(ㅋㅋ 농담입니다...^^) 부지런히 회장님의 뒤를 쫓도록 하겠으니 회장님도 빨리 신검통지서와 PR레터 받으시고...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 시간이 해결해 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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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S J.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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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군요^^ 에고...그러게 말입니다. 일단 회장님 뿐만 아니라 대사관에서 수속진행중인 모든 고객님 이하 케이스 전체가 일단 하반기 특히 10월부터 소식이 뚝 끊겼습니다. 신검 통보만이라도 연내에 나왔음 하는 바램으로 목빠지게 저도 기다리는 중이지만, 저희뿐 아니라 타회사 포함 모든 상황이 동일하기에 일단 숨한번 더 고르시고 내년초를 기대하셔야 하겠어요. 잠시 멈췄던 수속이 내년초 시작하자마자 우르르~쏟아지는 일이 종종 있거든요. 암튼 저역시 대사관에서 오는 봉투 구경한지 너무 오래되서>.<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회장님. 저 역시 기쁜 소식으로 전화 드리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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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제이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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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총무님 가족 다음으로 기뻐하는 저희 대양 staff들을 즐겁게 해준 단비같은 노미니소식..저희가 감사합니 다^^눈 한번 오면 온 나라가 난리법석 대란을 겪는 통에 심통 잔뜩 내며 출근했는데, 이렇게 반가운 NB노 미니레터가 담긴 봉투가 놓여져 있는 걸 보자마자 꺄아악~소리부터 지르고 봤습니다 ㅋㅋㅋ (이 일을 하 다보면 고객님보다 저희가 더 광분(?)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일들이 종종 있답니다..) 어찌됐든 학수고대하 던 노미니가 해를 넘기지 않고 우릴 찾아와서 기쁘고 흐뭇하네요...다른 고객님들도 이렇게 좋은 뉴스가 속 속들이 쏟아지길 고대해 봅니당~~~ 대양NB모임 화이팅! ALL THE VERY BEST TO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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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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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게 다 대양가족 덕분이라고 하면 남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할라나요...^^ 아니 정말입니다. 실제로 저와 같은 날짜에 인터뷰를 하신 가정들을 몇 분 아는데(저희끼리는 419동지라고 하지요...) 제가 1순위로 노미니가 나왔습니다. 저에게 어디 소속이냐(이주공사가 어디냐는 질문)? 면서 축하와 함께 부러움을 동시에 보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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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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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온 덕분(?)에 아이들도 피아노, 태권도 학원에 안가고 저 역시 영어학원을 땡땡이 칩니다...-_-; 노미니 수령 기념으로 가족끼리 조촐한 파티라도 해야 할텐데... 그리고 대양 Staff들과의 만남을 한번 설계해 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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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휘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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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진곤 회장님 ~ 자꾸 댓글만 보시지 마시고 글좀 남겨 주셔용 ~ ㅋㅋㅋ 총무님 ~ 진곤 회장님 댁은 우리 글 보시며 즐감 하시면서 댓글 안적는거 아셔요 ? 그래서, 진곤님댁 신체검사 늦게 나오라고 고사 지재고 있는 1인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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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주삼배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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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 빨리 나와야 되는데....더 늦으면 안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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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휘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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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 1빳따 ! 총무님, 함 쏘셔야 겠네요 ^^ 조부장님이 총무님과의 독대를 고대하시던데 .. ㅋㅋㅋ 근데 .. 이런말 드려도 ... 전 개인적으로 총무님이 한국 떠나시는거 극구 반대입니다 ㅋㅋㅋ 저는 무조건 한국에서 총무님과 끝까지 갈겁니다 ㅋㅋㅋ 총무님 안계신 뉴브런즈윅 모임은 상상 할수도 없습니다. 흠 ... 그래도 주정부 합격 추카 드려요 ... ㅋㅋㅋ 눈치우고 계신 총무님 생각을 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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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이아빠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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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장님께 쏘는 것은 제가 이미 획득한 점심식사권으로 퉁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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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숲 (2010-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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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총무님께서 오래오래 한국에서 NB모임을 이끌어주시기를 바라는 저 인지라..별로 축하드리고 싶은 마 음이 없네요..ㅋㅋ..농담입니다. 기다림이란 설레여서 좋을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소식이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저도 오늘 눈치우고 출근하느라...에너지 방전 되었습니다..ㅠㅠ...앞으로 캐나다 눈과 사투를 하 실 여러 남성 고객님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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